대유에이텍, 위니아만도 인수 작업 `순항` FI 컨소시엄 결성 임박‥300억 투자 확보 눈앞
김일문 기자공개 2014-07-16 09:16:34
이 기사는 2014년 07월 15일 09시2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유에이텍의 위니아만도 인수 작업이 계획대로 순항중이다. 재무적투자자(FI)와의 컨소시엄 구성이 마무리 되면 조만간 주식매매계약(SPA) 체결도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15일 IB업계에 따르면 대유에이텍은 현재 FI 한 곳과 위니아만도 공동 인수를 위한 막바지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컨소시엄 구성을 눈앞에 둔 것으로 확인됐다.
위니아만도를 함께 인수하기 위해 대유에이텍과 손을 잡으려는 FI는 현재 블라인드 펀드를 운용중인 사모투자펀드 운용사로 인수 금액 가운데 200억~300억 원가량을 기존 펀드에서 투자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FI는 대유에이텍의 위니아만도 인수 의지가 높다는 점과 인수 후 기업 가치 상승을 위한 확고한 로드맵을 갖고 있다는 점 등을 인수 메리트로 보고, 공동 투자를 저울질 하고 있다는 것이 거래 주변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대유에이텍은 우리은행으로부터 인수 대금 가운데 일부를 대출을 통해 마련하기로 결정하는 등 자금 조달 계획도 차질없이 진행중이다.
대유에이텍은 FI와의 컨소시엄 구성이 마무리 되는대로 가격 협상에 나서 이르면 다음 달 중순, 늦어도 다음 달 말까지는 SPA 체결을 완료한다는 복안이다.
시장에서는 CVC캐피탈이 과거부터 위니아만도 매각을 위해 여러 차례 원매자들을 찾았지만 불발됐던 점 등을 들어 대유에이텍과 원만한 협상을 통해 매각을 매듭지을 공산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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