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상반기 순익 325억…원가절감 성과 전년比 21.5% 증가…PMX 수익성 개선 효과
강철 기자공개 2014-08-11 08:32:24
이 기사는 2014년 08월 07일 16시5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풍산이 올해 상반기 원가 절감 노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0%가량 증가한 순이익을 달성했다.풍산은 7일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 4366억 원, 영업이익 487억 원, 반기순이익 32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 1.6%씩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21.5% 증가했다.
전사적으로 추진한 원가 절감 노력이 성과로 나타났다. 풍산은 지난해부터 재고 축소, 공정률 개선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미국 자회사인 PMX Industries의 부채 상환을 통해 전체적인 이자비용도 축소했다. 실제로 상반기 연결기준 기타비용은 299억 원으로 전년 동기 534억 원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풍산 관계자는 "전기동의 국제가 상승, 방산 부문의 실적 호조,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비중 확대 등으로 영업실적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PMX가 원가 절감 노력에 힘입어 상반기 수익성 개선에 성공한 것이 전체 연결 순이익 향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청약증거금 2조 몰린 쎄크, 공모청약 흥행 '28일 상장'
- [영상/Red&Blue]겹경사 대한항공, 아쉬운 주가
- [i-point]모아라이프플러스, 충북대학교와 공동연구 협약 체결
- [i-point]폴라리스오피스, KT클라우드 ‘AI Foundry' 파트너로 참여
- [i-point]고영, 용인시와 지연역계 진로교육 업무협약
- [i-point]DS단석, 1분기 매출·영업이익 동반 성장
- [피스피스스튜디오 IPO]안정적 지배구조, 공모 부담요소 줄였다
- 한국은행, 관세 전쟁에 손발 묶였다…5월에 쏠리는 눈
- [보험사 CSM 점검]현대해상, 가정 변경 충격 속 뚜렷한 신계약 '질적 성과'
- [8대 카드사 지각변동]신한카드, 굳건한 비카드 강자…롯데·BC 성장세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