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스, 상반기 영업익 46억…'사상 최대' 패션·IT사업 매출 급증 및 종속회사 수익 창출 '시너지'
김세연 기자공개 2014-08-14 09:02:55
이 기사는 2014년 08월 13일 14시3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리노스가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 속에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리노스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6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0% 급증했다고 13일 밝혔다. 기간 중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497억 원, 3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 390% 증가했다.
상반기 개별 기준 매출은 449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0% 늘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33억 원, 26억 원으로 각각 20%, 274% 급증했다.
리노스는 "키플링의 주문제작 상품인 SMU(Special Make Up) 제품에 대한 고객 반응 호조 등으로 매출이 급증했고, 정보통신(IT) 부문 역시 5대 경찰청 단말기 교체사업과 열차무선통신시스템 프로젝트 등의 사업 수행이 이어지는 등 기존 사업 부문의 매출 급증세가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3월 인수 작업을 완료한 종속회사 드림씨아이에스가 안정적 실적 성장을 이어간 점도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 달성에 일조했다"고 설명했다.
리노스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올해 7월 수주한 경찰 무전망 보강 사업 이외에도 9호선 2단계 및 신분당선 2단계 등의 열차무선통신 수주가 예고되고 있고 패션부문의 프리미엄 유통망 성장 등이 기대된다"며 "IT와 패션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세가 지속적인 매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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