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4년 08월 21일 17시5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상장폐지 위기에 놓인 태창파로스가 경영투명성 확보를 위해 대주회계법인 서학수 이사를 경영지배인으로 선임했다.서학수 경영지배인은 김혜경 대표의 권한을 위임받아 회사의 경영 업무 전반을 수행하게 된다. 임기는 이사회 결의일로부터 임시주주총회일인 9월 26일까지다.
태창파로스는 최대주주인 김서기 회장의 횡령혐의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올라 지난 5일 경영개선 계획서를 제출했다.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는 심의를 통해 상폐 여부나 개선기간 부여를 조만간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태창파로스는 경영개선 계획의 일환으로 경쟁입찰방식으로 최대주주 지분과 경영권의 공개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22일 오후 5시까지 인수의향서를 접수해 25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매각주식은 김서기 회장이 대표로 있는 모스산업 보유 지분 14.10%(346만 7048주)와 김서기 회장 보유 지분 2.03%(50만 주)다. 희망매각가격은 22억 5000만 원 이상이며, 매매계약 후 2개월 이내에 30억 원 이상의 유상증자를 통해 회사(보호예수 2년)에 자금을 추가 투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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