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텍그룹 후원 보치아 국가대표, 세계대회 '우승' 6년째 보치아 국가대표 선수단 후원…선수단 육성에 큰 기여
이윤재 기자공개 2014-10-01 13:26:18
이 기사는 2014년 10월 01일 11:4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오텍그룹은 6년째 공식후원 중인 국가대표 선수단이 '세계장애인보치아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이뤄냈다고 1일 밝혔다.강성희 오텍그룹 회장은 "보치아 국가대표 선수단의 세계장애인보치아대회 종합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오텍그룹은 보치아 국가대표 선수단 경기력 향상 및 선수단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을 계속해 나가며, 다가올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도 부상 없이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보치아는 뇌성마비 중증 장애우를 위해 고안된 특수 구기 종목이다. 컬링과 비슷한 경기방식으로 선수들이 감각과 집중력을 겨루는 경기다. 장애 급수에 따라 공을 던질 때는 코치의 도움으로 마우스 스틱이나 홈통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서 BC3 페어부문에서 김한수, 정호원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고, BC3 개인부문에서는 김한수 선수가 금메달, 정호원 선수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BC4 개인부문에서는 이성섭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하며, 종합우승에 힘을 보탰다. 특히 BC3 세계랭킹 2위인 김한수 선수는 세계랭킹 1위인 정호원 선수를 누르고 2관왕을 달성했다.
보치아 국가대표 선수단은 지난해 세계장애인보치아대회 우승으로 이미 '2016년 브라질 리오 장애인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20여 일 가량 남은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두고 기량을 점검해보는 시간이 됐다.
오텍그룹은 회사임원이 대한보치아연맹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해당 임원은 본 대회에 선수단장으로 투입돼 각종 지원을 펼쳤다. 이외에도 2012년 런던장애인올림픽, 2012 아시아태평양장애인대회, 2014 소치동계장애인올림픽, 2014 인천 아시아 장애인 경기대회, 2018 평창동계장애인올림픽 공식 후원 등 국내 장애인 체육 발전과 장애인 인권 복지 향상에 큰 관심을 두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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