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물자원공사, 한국알루미나 지분 매각 착수 삼정회계법인 매각주관...입찰참가서 13일까지 접수
김익환 기자공개 2014-10-07 11:18:00
이 기사는 2014년 10월 06일 07시0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광물자원공사가 특수알루미나 제조업체인 ㈜한국알루미나의 지분 매각에 착수했다.6일 업계에 따르면 광물자원공사는 매각주관사인 삼정회계법인을 통해 보유한 한국알루미나 지분 24.5%(147만 주) 매각에 나섰다. 삼정회계법인은 매각입찰 참가의향서를 오는 13일까지 접수받는다.
한국알루미나는 지난 2008년 ㈜케이씨(51%)와 광물자원공사(49%)가 합작설립한 업체로 수산화알루미늄을 가공해 특수 알루미나를 생산하는 업체다. 알루미나는 내화재, 절삭공구, 유리, 섬유 등에 쓰인다. 한국알루미나는 전남 영암군 대불국가산업단지에 특수 알루미나 공장을 운영하고 있고, 연간 생산규모는 5만 1000톤에 달한다.
지난해말 매출액과 영업손실로 각각 241억 원, 21억 원을 기록했다. 손실이 쌓이면서 결손금은 82억 원에 달해, 지난해말 기준 부분자본잠식 상태다.
한편 광물자원공사는 공공기관 정상화 차원에서 보유한 에너켐·한국알루미나·영우자원·대한광물 등의 지분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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