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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화 중기청장 "창업안전망 조성하겠다" 소상공인 및 중소·중견기업 지원 확대 계획

김동희 기자공개 2015-01-06 09:17:08

이 기사는 2015년 01월 02일 13:3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중소기업청이 2015년에도 창업 안전망을 조성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소상공인에 대한 각종 자금지원과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규제 개혁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중소기업청 한정화 청장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사진)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기술인력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창업안전망을 조성하겠다"며 "재도전의 걸림돌이 되는 제도를 개혁해 기회형 창업이 활발하게 나타나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FTA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경쟁력을 보다 강화해야 하기 때문이다.

한정화 청장은 "중소·중견기업이 우수한 연구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술개발에 필요한 자금 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라며 "혁신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상공인 지원 계획도 분명히 했다.

한 청장은 "2015년에는 2조 원 규모의 소상공인 시장진흥기금으로 준비된 창업을 유도하고 협업화 등을 통한 경영혁신을 지원하겠다"며 "개성과 특성을 가진 전통시장 육성을 통해 전통시장의 활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의 각종 규제와 애로사항들을 발굴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직접 발로 뛰며 해결책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중소기업청은 우리 경제의 활력 회복을 위해 '창조'와 '균형'을 위한 과제들을 추진했다.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출범시킨 한편, 우수 기술기업이 쉽게 벤처기업으로 확인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전문엔젤 제도를 도입하는 등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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