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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형태 전 신영증권 전무, 메리츠證 IB헤드로 신규 셋업된 투자금융본부 이끌 예정...오는 26일부터 출근

민경문 기자공개 2015-01-26 08:41:08

이 기사는 2015년 01월 23일 10:4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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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형태 전 신영증권 IB본부장(전무)이 메리츠증권에 둥지를 틀고 신규 IB 비즈니스를 시작하기로 했다. .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신영증권을 떠난 함 전 본부장은 오는 26일부터 메리츠증권에 출근할 예정이다. 새로 설립된 투자금융본부를 이끌게 된 그는 주식자본시장(ECM), 채권자본시장(DCM), 인수합병(M&A) 등 IB사업과 함께 사모투자펀드(PEF) 업무도 총괄하게 된다.

메리츠증권 수익의 상당 부분을 책임져 왔던 미분양담보대출 등은 기존 부동산금융 쪽에서 그대로 맡기로 했다. 시장에서는 메리츠증권이 미분양담보대출에 의존해 왔던 비즈니스에서 벗어나 기업공개(IPO), 유상증자, 회사채 주관 등 본연의 IB를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고 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투자금융본부가 이번에 새로 만들어진 본부인 만큼 외부에서 인력 충원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1992년 동양종금증권으로 입사한 함 전 본부장은 2003년에서 2005년까지 한누리증권 IB부서에서 근무했다. 이후 2006년 신영증권 IB담당 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겨 지난해까지 8년간 신영증권의 IB업무를 총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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