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B인베스트, 'LGIT A 펀드' 청산 1년 연장 출자자인 LG이노텍과 협의 완료
김동희 기자공개 2015-03-23 08:16:36
이 기사는 2015년 03월 18일 13시4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B인베스트먼트가 'LG이노텍 얼라이언스 펀드(약칭 LGIT A펀드)'의 청산을 1년간 연장키로 했다. 투자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는 기업의 성과가 나쁘지 않아 조금 더 시간을 가지고 지켜보면 성공적으로 회수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유한책임사원(LP)으로 참여한 LG이노텍에서도 만기 연장에 동의했다.LB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펀드의 지분 99%를 가지고 있는 LG이노텍 등에서도 투자기업의 성과를 기다려보자고 요청한 상황"이라며 "만기를 다시 1년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LG이노텍 얼라이언스 펀드는 지난 2010년 약정액 100억 원으로 결성된 벤처조합이다. 주로 전자부품 등의 IT업종에 투자한다. 성과가 나쁘지 않아 지난 2013년 펀드의 조기 해산을 결의해 잔여자산에 대한 분배를 마쳤다. 그러나 투자 기업 중 한 곳의 성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지금까지 청산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동인기연, 필리핀 바타안경제특구청과 협력 강화
- [i-point]태성, 임대공장 계약 "복합동박 장비 초도물량 대응"
- [상호관세 후폭풍]중국·베트남 생산비중 높은 HS효성, '고관세' 영향 불가피
- [중견 철강사 생존전략]동국산업, 손익 '엇박자'…영업흑자에도 순손실 300억
- [Red & Blue]무상감자에 관세 전쟁까지...'신저가' 찍은 KG모빌리티
- [석유화학 숨은 강자들]유니드, 고ROE와 상반된 PBR…중국공장 신설효과 기대
- [현대차그룹 벤더사 돋보기]에스엘 이사회 '오너 3세' 주축…'역할 분배' 뚜렷
- NH증권 점프업리그, 해외로 확장
- [중견 철강사 생존전략]KG스틸, 그룹내 '유동성 창출' 중심 부상
- KB국민은행, 가판대 대폭 조정…한·중 펀드에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