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S-OIL, 보팍 울산 오일허브 지분 인수 주식양수도 법률자문사 선정....삼성토탈 등 오일허브 투자 전망
김익환 기자공개 2015-04-27 08:34:02
이 기사는 2015년 04월 24일 15시0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석유공사와 에쓰오일(S-OIL)이 글로벌 탱크터미널 업체 보팍(Vopak)의 동북아 오일허브 울산 북항사업 지분을 인수한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석유공사는 보팍이 보유한 코리아오일터미널 지분 38%를 인수하기 위한 법률자문사 선정에 착수했다. 코리아오일터미널은 동북아 오일허브 북항 사업을 전담할 특수목적법인으로 현재 석유공사가 지분 51%, 에쓰오일이 11%, 보팍이 38%(한국보팍터미널 지분 포함)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지난 1월 20일 보팍이 동북아 오일허브 북항사업에서 빠지기로 결정하면서, 주주인 석유공사와 에쓰오일이 보팍의 지분을 넘겨받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석유공사 등은 법률자문사를 통해 보팍 주식 양수도 관련 계약서와 기존 합작투자계약서 해지합의서를 작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신규 주주사와의 신규 합작투자계약서 작성도 이번에 선정된 법률자문사를 통해 진행할 계획이다.
석유공사는 삼성토탈, 중국국영석유회사 자회사 시노마트, 울산항만공사 등과 동북아 오일허브 울산북항사업에 추가 주주로 참여하는 내용의 기본합의서(HOA·Heads Of Agreement)를 잇따라 체결했다. 지난달에는 대우인터내셔널과도 HOA를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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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는 4월 말까지 주주 영입과 지분 구성을 완료하고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삼성토탈 등은 코리아오일터미널이 유상증자를 추진할 때 출자하거나, 석유공사와 에쓰오일이 보유한 코리아오일터미널 지분을 넘겨받아 주주사로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은 여수와 울산에 대규모 상업용 유류 저장시설을 건설해 한국을 동북아 석유물류와 금융거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목표로 추진 중이다. 석유공사는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을 위해 2013년 3월 820만 배럴 규모의 여수터미널에 대한 상업적 운영을 시작했다. 후속사업으로 울산 신항만 북항 지역에도 약 990만 배럴규모의 석유제품 저장시설 건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코리아오일터미널 임원진은 강인구 대표이사와 김창호 석유공사 비축시설처장, 박승구 에쓰오일 상무, 양광용 에쓰오일 부장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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