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마벤처스, '요즈마 스타트업 피치 데이' 개최 7팀 선발 프리젠테이션 등 개별 피치…잠재적 투자풀 등재
이재영 기자공개 2015-04-27 08:37:21
이 기사는 2015년 04월 24일 19시2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요즈마그룹아시아의 엑셀러레이터인 요즈마벤처스가 '요즈마 스타트업 피치 데이(Yozma Startup Pitch Day)'를 개최했다.24일 와하 비즈니스 시청센터에서 열린 '요즈마 스타트업 피치 데이'는 이번 행사 이후 매 분기마다 1회씩 개최될 예정이며, 한국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 각국에서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이원재 요즈마그룹코리아 법인장은 "한국에서 초기단계의 스타트업들을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피치 데이가 기획됐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꿈을 꾸는 한국의 창업가들을 발굴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원한 80여 개의 팀들 중 최종 7팀을 선별해 각각 해당 비즈니스에 대한 발표 및 Q&A 시간을 가졌다.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들을 공유하며 참가자와 심사위원들 간 열띤 토론을 벌였다.
고현식 요즈마그룹아시아VC 대표, 조승현 요즈마벤처스 대표, 이원재 요즈마그룹코리아 법인장, 송양기 요즈마그룹아시아 투자부문 이사, 지나 행(Gina Heng) 요즈마그룹아시아 파트너, 홍상민 넥스트랜스 대표, 조광현 더네스트앤컴퍼니 파트너, 쉬홍페이 Global guide of YAP 대표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했으며,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도 자리를 함께했다.
한편, 고현식 요즈마그룹아시아VC 대표는 '트렌드 인 아시안 스타트업(Trend in Asian Startups)' 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현재 아시아 각국에서 스타트업들이 어떤 트렌드하에서 창업되고, 성장하고 있는지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도네시아의 토코피디아와 큐텐 등의 투자유치 사례와 최소 동남아 시장을 염두에 둔 싱가포르 스타트업 기업들의 모델 등을 거론하며 한국 스타트업들의 분발을 제안했다. 특히 독일 벤처기업인 로켓인터넷의 사례를 들며 한국의 스타트업들이 '카피캣(Copy-cat)' 전략을 통해 빠르고 효과적인 아시아 시장 진출을 도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고 대표는 "한국의 스타트업들이 실리콘밸리만을 맹목적으로 쫓을 것이 아니라 이제는 높은 성장성이 함께하는 아시아 신흥시장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여러 비즈니스들에 걸쳐 다양한 기회가 있고, 특히 플랫폼 비즈니스를 통한 가능성을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요즈마그룹아시아는 한국을 시작으로 아시아 각국에서 정기적으로 '요즈마 스타트업 피치 데이'를 진행해 글로벌로 진출할 수 있는 다양한 아시아 지역 스타트업들의 발굴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피치를 진행한 팀들은 요즈마벤처스의 잠재적인 투자풀(Pool)에 속하게 되며, 요즈마벤처스는 향후 심사결과 발표와 함께 실질적인 투자업체 선정까지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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