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럴투자, 농식품업체 투자 시동 6월 중순 투심위 개최…후드원·참채원 등에 15억 집행 검토
양정우 기자공개 2015-06-02 08:19:15
이 기사는 2015년 05월 29일 10시0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농식품투자조합 운용에 뛰어든 센트럴투자파트너스가 관련 사업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29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센트럴투자는 내달 중순 '6차산업화펀드(100억 원)' 첫 투자에 나선다. 투자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농식품업체 두 곳에 대한 투자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우선 연 매출 60억 원 규모인 후드원의 전환사채(CB) 10억 원을 인수할 계획이다. 후드원은 주로 외식 프랜차이즈 매장에 소스 제품을 공급하는 회사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가정편의식(HMR) 사업에 대한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콩나물 재배업체인 참채원에도 CB 인수로 5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국내에선 통재배 방식이 주를 이루지만 일본 기술인 실재배 방식을 도입해 생산성을 높인 업체다. 센트럴투자측은 "실재배로 콩나물 폐사율을 낮추면 생산량이 2배 가까이 늘어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6차산업화펀드의 주목적 투자대상은 농촌의 모든 자원을 바탕으로 2차 산업(제조업)·3차 산업(서비스업)과 융·복합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농식품경영체가 아닌 경우에도 간접적인 기여가 있으면 투자처가 될 수 있다.
농식품모태펀드 운용기관인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 앵커 유한책임출자자(LP)로 나섰다. 약정총액 100억 원 중에서 70억 원을 출자했다.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된 센트럴투자가 LP를 모집해 나머지 30억 원을 매칭했다.
센트럴투자는 옛 CL인베스트가 전신인 벤처캐피탈이다. 지난해 말 이사회를 개최해 사명을 변경했다. 최대주주는 방성훈 스포츠조선 대표다. 특수관계인들을 포함해 전체 지분의 96.6%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210억 원 규모인 'CL애니드림 투자조합'을 운용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알테오젠 자회사, '개발·유통' 일원화…2인 대표 체제
- [상호관세 후폭풍]포스코·현대제철, 美 중복관세 피했지만…가격전쟁 '본격화'
- [상호관세 후폭풍]핵심산업 리스크 '현실화'...제외품목도 '폭풍전야'
- [상호관세 후폭풍]멕시코 제외, 한숨돌린 자동차 부품사…투자 '예정대로'
- [상호관세 후폭풍]미국산 원유·LNG 수입 확대 '협상 카드'로 주목
- [상호관세 후폭풍]조선업, 미국 제조공백에 '전략적 가치' 부상
- [상호관세 후폭풍]생산량 34% 미국 수출, 타깃 1순위 자동차
- [상호관세 후폭풍]캐즘 장기화 부담이지만…K배터리 현지생산 '가시화'
- [2025 서울모빌리티쇼]무뇨스 현대차 사장 "美 관세에도 가격인상 계획없어"
- [2025 서울모빌리티쇼]HD현대사이트솔루션 대표 "북미 매출목표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