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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금융보험계리법인, 1년 준비끝에 본격 서비스 남효성 하나生 선임계리사 대표체계…AFM 계리 솔루션 제공

안영훈 기자공개 2015-07-09 09:41:23

이 기사는 2015년 07월 07일 16:1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금융상품·계리 및 리스크관리 전문 컨설팅법인인 '선 금융보험계리법인'이 이달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선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선 금융보험계리법인이 지난해 4월 설립 이후 1년여의 계리서비스 시장 진출 준비를 마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남효성
남효성 하나생명 선임계리사(사진)가 대표를 맡고 있는 선 금융보험계리법인은 지난 1년간 금융리스크관리 전문 컨설팅회사인 유로인스트루먼츠(Juro Instruments)와의 투자 및 협업을 통해 종합리스크관리 전문서비스업체로서의 체계를 구축해 왔다.

계리, 상품, 리스크 등 관련 분야 사용자들로부터 최근 가장 호평을 받고 있는 계리 솔루션인 AFM(Algo Financial Modeler)의 서비스 제공자로 IBM의 지원을 받는 등의 준비 과정도 거쳤다. 회계제도의 중대 변화를 예고하는 IFRS4 도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계리적 역량강화는 물론 고객사에 대한 종합적 서비스 수준 제고를 고려해 국내 유수 회계법인과의 전략적 협업도 진행하고 있다.

남효성 대표는 "후발 시장참여자로서의 어려움은 있겠지만 향후 IFRS 4 도입에 따른 AFM 서비스 지원 및 계리적 종합인프라 구축은 물론 상품개발 및 확인 분야에서의 최고 서비스 제공을 기반으로 퇴직연금 및 단체보험시장에서 전문서비스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통해 시장 확대를 꾀하고 회계 및 리스크관리와 융합된 종합적인 금융계리 서비스전문기관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선 금융계리법인'의 운영방식을 보다 개방적으로 확대함으로써, 기존의 소속계리법인에 분산 한정된 전문인력을 고객사의 프로젝트별로 보다 자유롭게 집중 제공할 수 있는 방식으로 시장변화를 주도 할 계획이며, 이는 기존 전문인력 시장에 적지 않은 변화를 가져 올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남효성 대표는 보험개발원에서 상품, 연금, 계리 전문가로서 17년간 보험사와 정책당국에의 계리 전문 서비스 제공을 주도한 인물로, 지난 2004~2012년엔 한화생명에서 리스크관리 및 상품담당 임원을 역임했다. 이후 2년간 글로벌 컨설팅업체인 ‘타워스왓슨(Towers Watson)'에서 컨설턴트로 근무했으며, 현재는 하나생명 선임계리사와 인하대학교 겸임교수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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