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창투, 래몽래인 전환사채 전량 보통주 전환 보통주 매각할 경우 120억 원 추가 회수 가능
현대준 기자공개 2015-09-17 08:00:57
이 기사는 2015년 09월 15일 10시5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넥스 기업 래몽래인에 투자한 대성창업투자(이하 대성창투)가 보유하고 있던 전환사채(CB)를 보통주로 전환했다. 이는 투자금 회수를 위한 준비작업으로 보인다.대성창투는 지난 10일 보유하고 있던 래몽래인 CB의 전환청구권을 행사해 보통주 40만 주를 취득했다. 총 10억 원 규모로 전환가액은 주당 2500원이다. 대성창투는 앞선 6월에도 전환청구권을 행사해 래몽래인 보통주 8만 주를 확보했다. 전환가액은 이번과 동이한 2500원이다.
이로써 대성창투는 래몽래인 보통주 48만 주를 보유하게 됐다. 이는 발행주식총수의 약 32.51%에 해당하는 분량이다.
대성창투가 CB를 보통주로 전환한 것은 추가적인 투자 수익을 노린 것으로 해석된다. 현재 주가 2만 5000원(14일 종가)를 감안하면 대성창투가 보유중인 래몽래인의 보유분을 매각할 경우 120억 원을 회수할 수 있다.
대성창투는 앞서 5월 보유 중인 래몽래인의 우선주 일부를 장외에서 매각하며 원금을 대부분 회수했다. 당시 1만 7200원에 우선주를 매각했기 때문에 현재 가격을 생각한다면 소유하고 있는 보통주를 언제 매각해도 이상하지 않다.
대성창투 관계자는 "현재 보유분을 바로 매각할 계획은 없다"며 "앞으로 추이를 지켜보고 분할매각 등을 시도할 것"이라 말했다.
코넥스 시장에 상장돼있는 래몽래인은 올해 코스닥 이전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래몽래인은 2007년 3월에 설립된 드라마제작사로 지난해 12월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다. '성균관스캔들'과 '광고천재 이태백' 등을 통해 이름을 알린 래몽래인은 최근 SBS드라마 '심야식당'을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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