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공제회 블라인드PEF 출자, 7곳 압축 나우IB 등 1차 심사 통과...내달 프리젠테이션
이동훈 기자공개 2015-10-29 09:07:24
이 기사는 2015년 10월 26일 15시3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지방행정공제회(POBA)가 진행 중인 사모투자(Private Equity) 블라인드 펀드(Blind fund) 출자 1차 심사 결과가 발표됐다. 총 7개 업체가 2차 심사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26일 인수합병(M&A)업계에 따르면 행정공제회는 이날 1차 서류심사 결과를 개별 후보에 통보했다. 나우IB캐피탈, 맥쿼리PE, 미래에셋PE, 스카이레이크, 스틱인베스트먼트, IMM인베스트먼트, 엑셀시어캐피탈 등 7곳이 1차 심사를 통과했다.
1차 심사를 통과한 곳 7곳 중 4곳이 국민연금의 위탁운용자로 선정된 GP다. 미래에셋PE와 스틱인베스트먼트는 라지캡(Large-Cap), 나우IB캐피탈과 엑셀시어캐피탈 미드캡(Mid-Cap)부분에서 자금을 받기로 했다.
스카이레이크는 지난 달 실시된 산업은행 출자사업에서 자금을 받기로 결정됐다. 맥쿼리는 1차 펀드 클로징을 한 뒤 파이널 클로징을 앞두고 있다.
행정공제회는 1차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 예정 GP의 2배수 가량을 선발했다. 펀드 수익률이나 펀드 결성 만기일 등 다양한 요소가 1차 심사 대상이된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공제회는 다음 달 4일과 5일에 1차 심사를 통과한 업체를 대상으로 2차 프레젠테이션 실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현장 실사와 투심위 등의 절차를 거쳐 3곳 내외의 GP에 400억 원 가량 나눠 출자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i-point]제이엘케이, ‘메디컬 AI 얼라이언스’ 출범식 개최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매각, 투자자간 셈법 엇갈린다
- 카카오, '11조 몸값'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매각 추진
- [i-point]대동, 우크라이나 농업부와 미래농업 기술 지원 협력 논의
- '위기를 기회로' 탑코미디어, 숏폼 올라탄다
- [thebell interview]임형철 블로코어 대표 “TGV로 글로벌 AI 투자 확대”
- [VC 경영분석]유안타인베, '티키글로벌' 지분법 손실에 '적자 전환'
- [VC 경영분석]성과보수 늘어난 CJ인베, 줄어드는 관리보수 '과제'
- [VC 경영분석]'첫 성과보수' 하나벤처스, 모든 실적 지표 '경신'
- [VC 경영분석]SBVA, '펀딩·투자·회수' 선순환…'당근' 성과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