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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티프라자, 중국 연태시 '면세 한류쇼핑몰' 사업 진출 중국 '카이따 이우 쇼핑몰 유한공사'와 임대계약 체결

현대준 기자공개 2015-10-28 15:02:15

이 기사는 2015년 10월 28일 15시0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중국 연태시 고속철 역사 내 ‘면세 한류 쇼핑몰'이 들어선다.

티티프라자는 지난 25일 중국 고속철 역사 운영사업자인 ‘카이따 이우 쇼핑몰 유한공사'와 연태시 고속철 역사 내 면세 한류 쇼핑몰 사업 진출을 위한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티티프라자는 현지 사업운영자인 가덕한상 컨소시엄과의 계약을 통해, 2025년까지 연태 고속철 역사 면세 쇼핑몰 부지 5500평에 관한 임대 및 쇼핑몰 운영 사업권을 획득했다. 연태시는 인구 약 770만 명이 거주하는 중국 산동성 북동부에 위치한 중화학 공업지역이자 항구도시다. 최근 한국, 일본 등 중국 동해지역과 내륙을 연결하는 물류기지로 발전하며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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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티프라자는 가덕한상컨소시엄과 연태 고속철 역사 면세 쇼핑몰 임대계약을 체결했다.
임대 면적은 1만 7969㎡ (약 5500평)로 왕십리 엔터식스몰의 약 1.3배, 축구장 면적 약 2.4배에 달하는 규모다. 티티프라자는 내년 1월부터 4월까지 단계적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면세 한류 쇼핑몰은 역사 내 EAST WING의 1층과 2층에 자리잡을 계획이다.

500평에 달하는 1층은 뷰티, 생활용품, 외식 프랜차이즈 등으로 강남스타일의 문화 콤플렉스 스트리트를 조성한다. 2층 실내는 5000평 규모로 테마형 의류, 액세서리, 잡화를 취급하는 동대문 스타일의 종합 패션 쇼핑몰을 형성할 예정이다.

고속철 역사는 연태시의 구도심의 중심 번화가 지역인 즈푸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국 조이시티 백화점, 연태시 재래시장(산잔), 연태 여객항, 연태고속버스터미널이 고속철 역사 옆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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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태시 고속철 조감도
지난해 연간 800만명의 중국인이 연태시 고속철을 이용했으며, 연태 고속철 역사는 현재 하루에만 약 20만명의 유동인구가 오가는 연태시 상권의 중심지역이다. 향후 해양 주상복합단지, 해양 박물관, 호텔, 요트장이 추가로 설립될 예정이다.

김병탁 티티프라자 대표는 "지난 2013년부터 대련과 연태를 잇는 세계최장 해저터널 건설과 베이징-연태-상하이를 오갈 수 있는 고속철도 개발이 본격화 되면서, 연태시가 중국 북동부 지역의 물류 거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중국 소비자들에게는 한국의 우수한 브랜드와 제품을 소개하고 국내 기업들에게는 중국 사업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서의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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