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삼성벤처투자 지분 16.7% 확보 한화테크윈서 65억 매입, 그룹 제외 계열 주식 회수 조치
강철 기자공개 2015-10-29 08:26:35
이 기사는 2015년 10월 28일 16:5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성물산이 한화테크윈이 보유 중인 삼성벤처투자 지분 16.7%를 65억 원에 매입했다.삼성물산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한화테크윈(옛 삼성테크윈)이 보유 중인 삼성벤처투자 주식 100만 주(지분율 16.7%)를 65억 원에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이사회 승인과 동시에 한화테크윈에 주금을 납입했다.
이로써 삼성벤처투자의 지배구조는 삼성전기(17%), 삼성중공업(17%), 삼성증권(16.7%), 삼성물산(16.7%), 삼성전자(16.3%), 삼성SDI(16.3%) 등으로 변경됐다.
이번 거래는 한화테크윈이 한화그룹에 인수되면서 그룹에서 제외된 데 따른 삼성물산의 지분 회수 조치다. ㈜한화는 지난 6월 29일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증권, 삼성생명, 삼성SDI 등으로부터 한화테크윈 지분 32.4%를 인수하며 최대주주에 올랐다.
삼성물산 측은 "신사업 발굴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과 역량 내재화를 위해 지분 인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윤승규 기아 부사장 "IRA 폐지, 아직 장담 어렵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셀카와 주먹인사로 화답,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무뇨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무뇨스 현대차 사장 "미국 투자, 정책 변화 상관없이 지속"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