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5년 10월 30일 12:5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메가인베스트먼트가 투자 이후 사후관리를 위해 '밸류업팀'을 신설하면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30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메가인베스트먼트는 이달 초 조광현 이사를 새롭게 영입했다. 이는 신설한 '밸류업(Value-up)팀'을 총괄하게 하기 위함이다.
'밸류업팀'은 투자한 기업들에 대해 사후관리를 전문적으로 하기 위해서 설립된 팀이다. 투자 진행도 가능하지만 컨설팅을 통해 투자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쌓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인다.현재 메가인베스트먼트는 이동철 이사가 맡고 있는 '투자팀'과 조광현 이사가 새롭게 합류하면서 맡게 된 '밸류업팀으로 구성돼 있다.
조광현 이사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 갈렙앤컴퍼니 등에서 약 7년 간 컨설턴트로 경력을 쌓았다. 스타트업인 포도트리의 최고재무관리자(CFO)로, 스타트업 투자컨설팅인 넥스트랜스에서도 경험을 쌓았다.
'밸류업팀' 신설은 메가인베스트먼트의 투자방향과도 맞물린다. 메가인베스트먼트는 현재 스타트업 기업들을 위주로 투자를 집행하고 있다. 스타트업들이 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한다는 복안이다.
김정민 메가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스타트업 중 초기단계에 있을수록 성장 방향을 확실히 잡는 것이 중요하다"며 "새롭게 꾸린 밸류업팀을 통해서 투자한 회사들이 안정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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