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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테크윈, '김철교·신현우' 체제로 '김철교-정밀제어', '신현우-방산' 독자 경영

강철 기자공개 2015-12-01 15:31:20

이 기사는 2015년 12월 01일 13시2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화테크윈이 '김철교 사장·신현우 부사장'의 각자대표 체제를 구축했다. 김철교 사장이 보안·정밀제어 사업을, 신현우 부사장이 엔진과 군수물자 사업을 독자적으로 운영한다.

한화테크윈은 1일 이사회를 열고 신현우 사업총괄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신현우 부사장은 지난 6월 등기이사로 선임된 지 약 6개월 만에 대표이사에 올랐다.

보안·정밀제어 부문과 엔진·군수물자 부문을 분리해 독자 경영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인사 조치다. 한화테크윈은 금일 독자 경영 체제로 전환하는 내용이 담긴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다만 지원 파트인 노사, 재무, 홍보, 법무 등은 통합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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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철교 대표, 신현우 대표

김철교 사장이 보안·정밀제어 부문을 총괄한다. 보안·정밀제어 부문은 산하에 시큐리티 솔루션(Security Solution)본부와 MS(Machinery Solution)본부를 운영하며 감시장비, 반도체 장비를 생산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CCTV, 실물 화상기, 모니터, 칩마운터(Chip Mounter) 등이다. 주요 고객은 삼성전자, 일반 대중으로 일종의 민수사업으로 볼 수 있다.

김 사장은 삼성전자 생산기술연구소장을 출신으로 2011년 7월 한화테크윈의 전신인 삼성테크윈 대표에 올랐다. 4년이 넘는 재직 기간 동안 각 사업 부문의 매출과 수익을 안정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현우 부사장은 엔진(Power System)과 군수·방산(Defense Solution)을 책임진다. 항공기 엔진 및 부품, 산업용 에너지장비, 자주포, 탄약운반차 등 주로 국방부에 공급하는 제품의 생산과 판매를 총괄할 예정이다.

신 부사장은 ㈜한화에서 경영전략실장, 개발사업담당 임원 등을 거쳤다. 한화그룹의 대표적인 방위산업 전문가로 통한다. 신 부사장이 지난 6월 한화테크윈 등기임원으로 선임될 당시 단독 대표이사에 오를 거란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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