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투자, 엔젤모펀드 운용사 4곳 선정 강수현·액트너랩·엔텔스·퓨처플레이 40억씩 출자
김동희 기자공개 2015-12-28 08:32:55
이 기사는 2015년 12월 24일 16시1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모태펀드 운용기관인 한국벤처투자가 엔젤모펀드를 운용할 4곳의 엔젤투자사업자를 선정했다. 투자 재원을 지원해 창업초기 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모태펀드가 자금을 출자해 엔젤모펀드를 만들고 이를 개인투자자합에 위탁·운용하는 구조다. 현재 엔젤모펀드는 모태펀드 출자금 160억 원과 한국벤처투자 출자금 2억 원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개인형 엔젤 1곳과 법인형 엔젤 3곳의 운용사를 선정해 각각 40억 원씩 출자했다.
우선 강수현씨는 개인형 엔젤부문의 위탁운용자로 선정돼 53억 5000만 원 규모의 코사인 엔젤투자조합을 결성하게 된다. 법인형 엔젤에는 액트너랩이 50억 원 규모의 1호 액트너랩초기투자조합을, 엔텔스가 54억 원 규모의 엔텔스초기기업 밸류업1호 투자조합을 운용하게 된다.
퓨처플레이도 50억 원 규모의 퓨처플레이제1호개인투자조합을 만들어 투자에 나설 예정이다. 당초 엔젤모펀드 출자사업에는 개인형 엔젤 3곳과 법인형 엔젤 6곳이 제안서를 접수해 5곳이 탈락했다.
한편 한국벤처투자는 엔젤모펀드 운용사의 관리·감독을 위해 회계감사인을 지정할 예정이다. 오는 31일까지 제안서 접수를 받아 내년 1월 7일까지 심사한 후 바로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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