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백수오·메르스' 악재 영업익 20% 감소 영업이익률 '11%→10%'…모바일 선전 TV 부진
이호정 기자공개 2016-02-05 08:20:53
이 기사는 2016년 02월 04일 18시0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CJ오쇼핑이 지난해 백수와 메르스 여파로 영업이익 급감했다.CJ오쇼핑은 작년 1조 1194억 원의 매출과 1141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은 12.4%, 영업이익은 19.7% 각각 감소했다. 영업이익률도 같은 기간 11.1%에서 10.2%로 소폭 하락했다.
CJ오쇼핑 측은 "메르스와 백수오 여파로 인한 소비 침체와 건강기능식품 판매 부진, e커머스 사업의 상품 구조조정 등의 영향으로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모바일 취급고가 작년 7450억 원으로 전년보다 16.4% 증가한 반면, TV 취급고의 경우 1조 6957억 원으로 7.3% 감소했다.
CJ오쇼핑의 2015년 연간 해외 취급고는 2조 735억 원 1년 전보다 8.8% 증가했다. 중국 동방CJ, 중국 천천CJ, 베트남 SCJ, 필리핀 ACJ 등 대부분 플랫폼이 고른 성장을 보인 것이 주요했다.
CJ오쇼핑 관계자는 "올해도 오프라인 매장, 방판 등 신규 채널 확보 및 상품 포트폴리오 개편 등을 통한 수익성 개선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며 "2016년에는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멀티채널 성과를 극대화하여 외형 성장보다는 수익 위주 경영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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