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연체율 관리 덕 수익성 호전 작년 연체율 1.15%..카드론 연체율 0.4%포인트 감소
이승연 기자공개 2016-02-05 08:36:46
이 기사는 2016년 02월 05일 07시5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B국민카드가 리스크 관리를 통해 수익성과 건전성을 모두 잡는 데 성공했다. 연체율 관리로 대손충당금을 덜 쌓은 덕분에 당기순이익 등 수익성 지표가 모두 호전됐다.5일 KB금융지주가 지난 4일 발표한 실적 자료에 따르면 KB국민카드의 지난해 연체율은 1.15%로 전년(1.62%) 대비 0.47%포인트 낮아졌다. 이 중 고수익 위험군으로 꼽히는 카드론의 연체비율은 1.92%에서 1.52%로 0.4%포인트 감소했다.
지난해 카드론 자산 규모가 3조 5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000억 원 증가한 점을 고려하면 리스크 관리가 엄격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말해준다. 같은 기간 신용판매 및 현금 서비스 연체율도 0%대로 떨어졌다.
연체율 등 건전성 지표가 호전되자 KB국민카드의 대손충당금도 감소했다. 지난해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2617억 원으로 전년(2791억 원) 대비 7% 감소했다.
이는 KB국민카드의 수익성 지표를 개선시켰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3550억 원으로 전년(3227억 원) 대비 6.7% 증가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각각 2조 9948억 원, 4474억 원으로 같은 기간 4.5%, 8.2%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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