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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M센터에 커피전문점이 있네 미래에셋證 센터원영업부 지상1층에서 지하1층으로 확장 이전...웰스매니저 추가 충원

서정은 기자/ 최은진 기자공개 2016-03-15 09:39:54

이 기사는 2016년 03월 11일 14:3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래에셋증권 센터원영업부가 이달 중 지점을 확장이전한다. '언제든 방문할 수 있는 지점'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커피전문점과 벽을 허무는 등 파격적인 변신도 시도한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센터원영업부는 오는 28일 미래에셋센터원 빌딩 1층에서 지하 1층으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센터원영업부는 지난 2011년 9월부터 센터원빌딩 1층에 자리잡고 고객들을 만나왔다.

센터원영업부가 지하로 이동하면서 지점 규모도 약 2배 가량 대폭 확장된다. 센터원영업부 인근에 법인과 기업들이 많이 입주해있어 현재 있는 공간만으로는 고객들을 수용하기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현재 센터원영업부를 이용하는 주 고객들은 직장인들과 은퇴 관리를 원하는 기업 내 중간관리자 이상 임원급들이다.

고객들을 위한 물리적 공간도 확충한다. 현재 센터원영업부에서 활동하는 웰스매니저도 2~3명 충원해 10명내외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VIP고객들을 위한 전용상담실도 추가로 늘린다. VIP 고객 외에 지점을 방문한 고객들도 상담받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고객기반을 넓히겠다는 취지다.

센터원영업부는 지점을 휴식공간으로 만드는데 초점을 두고 공사를 진행 중이다. 우선 커피전문점과 지점 사이의 벽을 허물어 금융과 휴식의 경계를 없앨 예정이다. 고객들이 커피나 차를 마시면서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지점 분위기도 원형 홀 형태로 바꿔 딱딱한 증권사 이미지에서 탈피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유동인구가 많은 위치이기때문에 고객들이 부담없이 방문할 수 있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미래에셋증권 센터원영업부 관계자는 "고객기반이 확대되면서 쾌적한 공간이 필요했다"며 "지점 이전이 끝나면 신규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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