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사모투자 위탁운용사 선정 돌입 PEF 7000억·벤처 2500억 등 총 1.55조 규모
이 기사는 2016년 03월 11일 18시1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민연금이 국내 사모투자 위탁운용사 선정 절차에 돌입한다. PEF와 벤처, 론펀드 등을 합쳐 총 1조 5500억 원의 자금이 집행될 예정이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6년도 국내 사모 및 국내 부동산 분야 위탁운용사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국내 사모투자 분야 위탁운용금액은 대형 PEF(Large-Cap) 운용사 2곳에 총 5000억 원, 중소형 PEF(Mid-Cap) 운용사 2곳에 2000억 원씩 7000억 원이 배정됐다.
이밖에 총 8곳의 운용사를 선정하는 벤처펀드 분야에는 2500억 원이 집행된다. 특히 벤처펀드 전체 출자 금액 가운데 1000억 원은 예비운용사로 선정된 5곳에 배정된다.
국민연금은 또 론(Loan)펀드 2곳에 4000억 원, 섹터펀드 2곳에 2000억 원씩을 각각 출자할 계획이다.
국민연금은 특히 올해는 인수금융 시장에서의 투자 기회를 적극 모색하기 위해 론펀드를 신설했다.
아울러 국내 부동산 부문에서 코어 플랫폼(Core-Platform: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기대되는 핵심 부동산 투자를 주된 전략으로 하는 펀드) 펀드 위탁 운용사 2곳을 선정해 펀드별로 1400억 원 이내의 자금을 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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