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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고속철도 경제, 한국 기업이 주도한다 WH주식회사, 중국심양철로국 산하 기업과 합작 계약 체결

현대준 기자공개 2016-04-29 08:27:21

이 기사는 2016년 04월 28일 15시1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 기업이 중국심양철로국 산하의 기업과 합작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보세시장 공략에 나선다. 더블유에이치주식회사는 심양철신국제보세상품무역유한공사와 합작계약을 맺고 보세판매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블유에이치주식회사(WH주식회사)는 심양철신국제보세상품무역유한공사(이하 심양철신)와 전략합작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심양철신은 중국심양철로국 직속 기업인 심양철신실업그룹 산하에 있는 기업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WH주식회사는 심양고속철도보세프로젝트의 전반적인 투자 및 운영을 맡을 예정이다. 국제보세상품전시판매센터의 운영, 보세판매, 창고 및 물류, 글로벌전자상거래, 오프라인매장 등이 포함돼 있다.

WH주식회사가 심양철신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심양철신국제보세상품전시판매센터(이하 심양철신 판매센터)는 심양역 동광장 남측에 위치하고 있다. 건축면적은 1만 8000㎡, 창고면적은 2000㎡으로 지상 4층, 지하 2층, 총 여섯개 층으로 나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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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양철신국제보세상품무역유한공사와 한국WH주식회사는 심양고속철도보세프로젝트 투자 및 운영에 관하여 전략합작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으로부터 동북아기업과학기술협회 왕동 회장, 철신강원성대표, WH박원희대표)
현재 심양철신 판매센터에는 총 4000여 개의 브랜드가 입주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1층에는 한국상품전시판매와 체험관이 들어오면서 주목받고 있다. 그 외에도 국제수입상품매장, 국제명품사치품보세백화점, 도매센터, 보세 창고 등으로 구성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양철신 판매센터는 보세창고, 세관관세신고 및 통관, 수입상품직판, 물류 등 서비스를 통합한 고속철도보세 O2O(Offine to Online) 플랫폼이다. 중국 최초로 도시 중심에 설립된 오프라인 매장과 보세창고를 동시에 보유한 실명인증 게이트형 보세매장이다.

WH주식회사 관계자는 "향후 심양철로국 산하의 고속철역사 오프라인 매장을 심양역, 심양북역, 심양남역을 중심으로 더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향후 심양철로국 관할 407개 역사에 순차적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개설하고 그 규모를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양철로국은 철로 승객화물운송을 주 사업으로 하는 중국 대형 국유기업이다. 중국 동북3성 경제발전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프로젝트는 2016년 심양시중점프로젝트 및 중국정부의 녹색중점프로젝트로 선정된만큼 요녕성 및 심양시 정부가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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