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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트로스, 성공적 펀드 청산에 실적 '껑충' [VC경영분석]2개 투자조합 청산…파마리서치프로덕트 '효자'

현대준 기자공개 2016-05-16 08:21:21

이 기사는 2016년 05월 12일 14:4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가 성공적인 펀드 청산에 힘입어 실적을 크게 개선했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등 투자포트폴리오의 기업가치 상승에 힘입은 성공적인 지분회수가 이익확대의 원동력이 됐다.

12일 중소기업청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는 작년 매출액 111억 7600만원, 영업이익 7억 1600만 원, 당기순이익 5억 5600만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3.68배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6.84배, 22.31배 증가했다.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재무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의 실적상승을 이끈 것은 성공적인 투자 포트폴리오의 청산이다. 작년 투자조합 수익이 전년보다 4배 이상 증가하면서 성공적인 한 해를 보낸 것으로 해석된다.

작년 5개의 벤처조합을 운용한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는 42억 5400만 원의 지분법이익을 거둬들였다.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가 최근 두 개의 펀드를 청산하는 과정에서 포트폴리오 내 지분 매각을 진행했기 때문이다. 2014년 1억 7600만 원에 불과했던 지분법이익은 40배 가량 급증하며 매출액 증가의 원동력이 됐다. 지분법 손실 역시 전년대비 20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면서 실적 향상에 힘을 보탰다.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의 실적에 가장 큰 영향을 준 투자 포트폴리오는 파마리서치프로덕트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지난 해 기업공개(IPO)에 성공하면서 높은 수익률을 거둘 수 있게 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에도 파프리카랩, 천보 등이 성공적인 투자 포트폴리오로 알려졌다..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는 올해 초 'KoFC-알바트로스 청년창업 2호 투자펀드(112억 원)'과 '알바트로스패스파인더투자조합(115억 원)'을 청산하면서 각각 내부수익률(IRR 기준) 39%, 16.8%를 기록했다. 특히 청년창업과 초기기업 분야에서 높은 수익률을 거두고 성공적으로 펀드청산을 마무리지은 점은 의미가 깊다는 평가다.

성공적인 펀드 청산에 따른 조합성과보수도 지급받았다.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는 작년 57억 9800만 원의조합성과보수를 기록했다. 전년 기록한 16억 7700만 원보다 4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

영업비용은 전년 보다 14억 원 가량 증가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인건비로 인력충원에 나서는 등 규모를 늘려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는 올해 추가적인 펀딩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두 개의 펀드를 청산한만큼 조합운용규모를 다시 늘려야 하는 시기로 판단하고 있다. 신규 펀드 결성에 성공한다면 관리보수 증가 등 수익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펀드 청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지은만큼 올 해는 추가적인 펀딩에 나설 예정"이라며 "경쟁력있는 투자 포트폴리오를 통해서 좋은 실적을 유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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