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6년 05월 30일 13시4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현대상선 용선료 협상이 상당한 진척을 봤다. 조만간 결론이 날 전망이다. 사채권자 집회는 예정대로 진행된다.산업은행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그간 해외 선주사들과 개별협상을 통해 용선료 조정에 대한 상당한 진척을 이뤘고 조속한 시일내에 합의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내용이다.
은행에 따르면 컨테이너선주사들과의 협상은 5개 선주사 모두와 매우 의미 있는 진척을 보이고 있다. 벌크선주사들에게는 최종 제안을 제시한 상태다.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합의 성사를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협상 결과와 구체적인 내용은 협상 종료 후 협약채권단의 논의를 거쳐 발표될 예정이다. 다만 협상이 마무리되고 있는 단계이며 용선료 조정률 등에 대한 세부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협상결과를 예단하는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달라는 입장이다.
오는 31일과 내달 1일 개최예정인 사채권자집회에서는 그동안의 용선료 협상 진행상황을 설명할 계획이다. 협상 타결여부와 관계 없이 일정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산업은행은 "용선료 협상 및 사채권자집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현대상선의 경영정상화방안이 확정될 경우, 당행은 주채권은행 및 대주주로서 회사의 중·장기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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