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6년 06월 01일 09시3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우조선해양이 해양설비 2기의 인도 시점을 연기했다. 다만 당초 계획했던대로 올해 중으로는 인도를 완료할 예정이다.대우조선해양은 금일 선주사에 넘길 예정이었던 시추설비(잭업리그) 1기의 인도 시점을 10월 말로 연기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인도하려 했던 드릴십 1기도 6월 말로 조정했다.
대우조선해양은 2013년 9월 아시아 지역 선주사로부터 5728억 원에 잭업리그를 수주했다. 10월에는 미국 발주사와 5630억 원 규모로 드릴십 1척 건조 계약을 맺었다.
선박 인도 시점이 연기됐으나 현금흐름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드릴십의 경우 선주사가 건조대금의 상당 부분을 미리 지급한 상태다.
잭업리그와 드릴십은 이미 모든 공정이 완료됐다. 두 해양설비는 대우조선해양이 올해 인도하기로 한 해양설비 9기 중 일부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선주사와 충분한 협의를 거쳐 인도 시점을 소폭 연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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