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 1호 헤지펀드 'NH앱솔루트 리턴' 출시 자기자본, 농협상호금융 등 총 2600억 설정
서정은 기자공개 2016-08-08 09:29:57
이 기사는 2016년 08월 08일 09시2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NH투자증권이 전문사모 집합투자업 등록을 완료하고 'NH앱솔루트 리턴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제1호'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NH투자증권은 총 2600억 원 규모로 운용을 시작하기로 했다. 여기에는 NH투자증권의 자기자본 2000억 원, 농협상호금융의 시딩(Seeding) 투자 500억 원 등이 포함됐다. NH투자증권은 연말까지 400억 원의 추가 외부 투자를 유치해 총 3000억 원 규모로 운용을 시작할 계획이다. 수익률을 희석하지 않는 수준에서 운용 규모를 확대하겠다는 설명이다.
NH투자증권은 멀티전략 기반의 운용전략을 세웠다. 기존 프랍 트레이딩의 운용인력이 헤지펀드로 이동했기 때문에 운용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살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NH투자증권은 작년 말 트레이딩 사업부 내 헤지펀드 추진본부를 신설한 뒤 올해 6월에 인력과 조직을 확대 개편하는 등 사모펀드 운용업 진출을 선제적으로 준비해왔다.
이동훈 NH투자증권 헤지펀드본부장은 "'NH앱솔루트 리턴'은 기존 한국형 헤지펀드나 뮤추얼펀드와는 차별화된 헤지펀드"라며 "기관투자자와 법인에게 안정적인 대체투자수단으로서의 역할을 제공하고 헤지펀드 본연의 목적에 맞게 대체투자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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