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빅데이터 시스템 개발 착수 내년 1월 오픈 목표…고객 행동예측·패턴분석 등 마케팅 활용
한희연 기자공개 2016-08-08 10:36:46
이 기사는 2016년 08월 08일 10:3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빅데이터 활용에 대한 금융권 관심이 뜨겁다. 부산은행 또한 이를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자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부산은행은 8일 "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와 고객 편의성 증대를 위해 '빅데이터 활용 마케팅 시스템(이하 빅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은 이미 지난해 11월부터 사전 컨설팅을 거쳐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했다. 고객분석팀도 신설하는 등 시스템 도입을 위한 사전 준비단계를 진행해 왔다.
지난 3일에는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제안 설명회를 열어 EY한영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금융산업과 IT분야에 풍부한 컨설팅과 시스템 개발 경험을 보유했다는 판단에서다. 부산은행과 EY한영은 내년 1월 빅데이터 시스템을 오픈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내년 1월까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고객 행동예측·행동패턴 분석 모델, 이벤트 마케팅 시스템, 고객관리 시스템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한층 업그레이드 된 고객 맞춤형 상품개발과 고객별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Company & IB]SK·LG 이은 '빅 이슈어' 한화, KB증권으로 파트너십 '이동'
- 우리금융, CEO 장기 승계 프로그램 가동…후보군 면면은
- 최규옥 전 오스템 회장, 주성엔지 투자 방침 '유지'
- [한미 오너가 분쟁]'직접 소통' 약속 지킨 신동국, 소액주주연대 '지지 공식화' 화답
- [SK스퀘어 밸류업 구상 점검]인크로스, 'T딜+AI' 신성장동력 확보 속도
- [저축은행경영분석]NH저축은행, 흑자전환 지속 가운데 건전성 관리 과제
- [저축은행경영분석]KB저축은행, 연체율 8.8%…건전성 개선 고삐 쥔다
- [여전사경영분석]BNK캐피탈, 대손비용 절감 '효과' 실적 방어
- [글로벌 파이낸스 2024]"철저한 현지화 통해 NPL 선두주자 될 것"
- [글로벌 파이낸스 2024]웰컴금융 베트남법인, NPL 시장 '선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