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IB·삼성벤처투자, 지니웍스 RCPS 20억 인수 차별화된 생활밀착형 서비스 강점
김나영 기자공개 2016-08-11 08:09:12
이 기사는 2016년 08월 10일 17시5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나우IB캐피탈과 삼성벤처투자가 커머스쇼핑·자동차 O2O(Online to offline) 앱 개발사 지니웍스에 20억 원을 투자했다. 지니웍스의 서비스가 사용자들의 실생활을 개선시키며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발전할 가능성에 베팅했다는 후문이다.10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나우IB캐피탈과 삼성벤처투자는 지니웍스가 발행한 전환상환우선주(RCPS) 20억 원 어치를 인수했다. 정확한 개별 투자금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양사가 절반 가량을 나누어 투자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니웍스는 지난해 6월 설립된 모바일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앱 개발사다. SK텔레콤·삼성전자 출신들이 더 편리한 생활을 위한 앱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결성됐다. 타임세일과 게임을 결합시킨 쇼핑 앱 바이찬스, 제휴주차장에 주차대행과 대리운전 및 탁송을 지원하는 자동차 앱 파킹온 등을 론칭했다.
바이찬스는 오늘의 상품을 걸고 게임을 플레이해 할인 또는 무료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자의 게임 결과에 따라 할인율이 달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상품을 제조한 기업은 광고비 대신 현물 제품을 제공해 자금 부담을 덜고 사용자는 실제 체험 기회를 얻는 구조다.
파킹온은 서울 도심 지역의 주차난이 심각한 것에 착안해 해당 지역의 주차와 발렛파킹 서비스를 운영한다.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내려 주차를 맡기면 기사가 제휴주차장까지 입출차를 대행한다. 이외에 대리운전과 탁송, 주차 중 주유와 세차 등을 동시에 서비스해 편리성을 높였다. 안전장치도 대리운전보험, 차량탁송보험, 주차장 배상책임보험 등으로 강화했다.
그 결과 지니웍스는 신생 벤처기업으로는 드물게 창립 1년 2개월 만에 초기투자를 유치했다. 이처럼 짧은 기간에 벤처캐피탈업계의 주목을 받고 실제 투자까지 이끌어 낸 케이스는 많지 않다. 시리즈 A로 진행된 라운드에서도 기업의 향후 가치에 대해 여러 긍정적인 논평이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벤처투자 관계자는 "기존 앱과 차별화된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잠재적인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됐다"면서 "아직은 론칭 초기인 만큼 유저 수가 확대되면 보다 큰 영향력을 발휘하며 기업도 함께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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