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인원 부회장 빈소,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 예정 5일 그룹장으로 치뤄질 예정, 장례위원장에 신동빈·소진세 거론
장지현 기자/ 노아름 기자공개 2016-08-26 14:22:13
이 기사는 2016년 08월 26일 14시0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롯데그룹이 고(故) 이인원 부회장의 빈소를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할 예정이다. 장례는 5일간 그룹장으로 치뤄지며, 장례위원장으로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또는 소진세 대외협력 단장이 유력시되고 있다.롯데그룹 관계자는 26일 "이인원 부회장의 장례를 치르기 위해 서울 아산병원 측에 이미 가계약을 맺어 놓았다"며 "유족과 협의를 통해 5일 그룹장으로 치를 것이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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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병원 장례식장 관계자는 "롯데그룹 측으로부터 오늘 장례 관련 문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장례식은 시신에 대한 부검절차를 진행한 후 진행될 예정이다. 이 부회장이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던 만큼 기독교식으로 장례가 치러질 계획이다.
롯데그룹은 장례위원장으로 신동빈 회장과 소진세 롯데그룹 정책본부 대외협력단장 등을 염두하고 있다.
롯데그룹은 이날 오전 10시 "평생 누구보다 헌신적으로 롯데의 기틀을 마련하신 이인원 부회장님이 고인이 되셨다는 사실을 믿기 어려운 심정이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신 회장은 이날 오전 이 부회장의 자살 소식을 접하고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한 채 애통해 했다는 전언이다. 신 회장과 이 부회장의 집무실은 서울 소공동 롯데그룹 본사 26층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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