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캐피탈, 디에이테크놀로지 인수 MOU 체결 박명관 대표, 지분 매각 검토중···구체적인 조건 미확정
김동희 기자공개 2016-10-10 08:28:29
이 기사는 2016년 10월 07일 16시0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디에이테크놀로지의 최대주주인 박명관 대표가 신안캐피탈과 주식·경영권 양수도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디에이테크놀로지는 7일 최대주주 지분매각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최대주주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지분 매각을 검토 중에 있다" 답변했다. 회사는 향후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인수합병(M&A) 시장에서는 박명관 대표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 29.27%(처, 매제 지분 포함)와 경영권을 매각하기 위해 몇몇 인수후보들을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희망 매각금액은 200억 원 안팎이다. 신안캐피탈과 MOU를 체결하면서 구체적인 매각 조건을 조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2000년 5월 설립된 2차전지 설비 제조회사로 2014년 11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주요 거래처는 LG화학이었으나 최근 중국 납품을 늘려나가며 매출처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600억 원에 영업이익 31억 원을 달성했다. 올 상반기에도 매출 335억 원에 영업이익 13억 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실적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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