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7년 03월 09일 16시3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수협은행 행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행추위)가 차기 수협은행장 후보 재공모를 결정했다. 수협은행 행추위는 8~9일 이틀간 차기 수협은행장 후보 지원자 검증에 나섰지만 적임자를 찾지 못하고 결국 후보 재공모에 나서기로 했다. 재공모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수협은행 행추위는 9일 오전부터 서울 모처에서 차기 수협은행장 선출을 위한 회의를 가졌다. 당초 수협은행 행추위는 하루전인 지난 8일 후보자 면접을 마친 이후 차기 수협은행장 내정자를 정한다는 계획이었지만 행추위원들 사이에 의견이 갈리면서 오늘 다시 회의를 개최한 것이다.
하지만 수협은행 행추위는 오늘도 4명의 후보자 중에서 적임자를 찾는데는 실패했다. 총 5명의 행추위원 중 4명 이상이 찬성해야 하는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한 것이다.
지난 8일 제기됐던 '꼭 내부 출신이어야만 하는가', '내부 출신보다 수협은행을 잘 이끌 외부출신이 있는가' 등을 두고 격론이 펼쳐졌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 관계자는 "오랜 시간 행추위 논의가 이뤄졌지만 결국 후보 재공모에 나서기로 결정했다"며 "재공모 일정 등은 아직 미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차기 수협은행장 선출이 결렬된 이번 후보자 공모에는 전직 신한은행 부행장 출신으로 부동산투자금융회사에서 부사장을 지낸 K씨, 강명석 수협은행 현직 상임감사, 김효상 전 외환은행 여신본부장(CCO) 등 총 4명의 후보가 도전장을 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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