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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브레인·DS운용 '반등' [Monthly Review] ② 국내 증시 상승에 훈풍…토러스증권, -25%로 부진

서정은 기자공개 2017-04-07 10:45:33

이 기사는 2017년 04월 05일 16:5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지난 3월 국내 헤지펀드(전문투자형 사모펀드) 시장은 모처럼 회복세였다. 삼성전자를 필두로 대형주들이 강세를 보였고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증시가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이에 따라 라임자산운용, 브레인자산운용, DS자산운용 등 그간 저조한 모습을 보였던 운용사들의 수익률도 플러스로 돌아섰다.

전반적으로 실적은 회복됐으나 개별 펀드별로 보면 다소 아쉬움이 남았다. 전체 300개가 넘는 펀드 중 코스피 지수 상승률을 웃돈 펀드는 채 30개가 되지 못했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국내 317개 헤지펀드 중 월간 기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펀드는 199개로 파악됐다. 지난 2월에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펀드 수가 전체의 절반을 넘겼었다.

국내 증시가 호조세를 보이면서 헤지펀드의 성과도 회복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3월 코스피지수는 장 중 2180선을 돌파하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세제 개편안 기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 확인, 탄핵 결정으로 인한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가장 비약적인 성과를 낸 펀드는 '알펜루트 글로벌헬스케어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제1호'였다. 한 달 간 12.95% 수익률을 냈다. 이 펀드는 주로 미국 헬스케어 관련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다.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효과에 힘입어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한 영향을 받았다.
헤지펀드 상위

이 외에 '브로스 형제R 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 제1호'와 '라이노스저스트 핀포인트전환사채 전문투자형 사모증권투자신탁' 등도 각각 11.36%, 9.88%대의 성과를 거뒀다.

지난달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운용사들도 소폭 회복됐다. 브레인자산운용의 주력 펀드인 '태백·한라·백두 전문사모투자신탁'은 2월 -8~-6% 내외의 성과를 냈으나 3월 들어서는 나란히 5%대로 뛰었다. 월간 수익률 상위 10개 중 5개가 브레인자산운용의 펀드였다.

DS자산운용 또한 2월의 부진을 딛고 지난달 2~3%대 수익률을 내는데 성공했다. 라임자산운용 또한 17개 펀드 중 2개를 제외하고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라임자산운용 관계자는 "3월 들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생기면서 대형주들이 좋았다"며 "3월 이후부터는 중소형주, 내수주 비중을 높여 향후 시장 방향에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헤지펀드 성과가 회복됐지만 여전히 아쉬움은 남았다. 전체 317개 헤지펀드 중 지난달 코스피 지수 상승률(3.27%)을 웃돈 펀드는 27개에 불과했다.

가장 저조한 성과를 낸 펀드는 '토러스대체투자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 제1호'로 3월 한달간 -25.64%를 기록했다. 이 펀드는 기업의 인수합병(M&A)에 투자하며 경영컨설팅 회사인 엠케이퍼시픽홀딩스가 반도체 업체인 코디(옛 코디에스)의 경영권을 인수하는 것을 지원한다. 해당펀드는 2월에도 -1.54%의 수익률을 기록했었다.

인벡스자산운용의 '인벡스 포스랩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제1호'는 -11.93%로 하위권을 기록했다. 이밖에 LK자산운용, 플랫폼파트너스자산운용 등도 기대 이하의 성과를 보였다. 두 운용사는 각각 'LK TDS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제1호'와 '플랫폼파트너스액티브메자닌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5호'를 제외하고 모두 마이너스 성과를 냈다.
헤지펀드 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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