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7년 04월 26일 15시2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안다자산운용 출신 박지홍 매니저가 신설한 GVA자산운용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전문사모집합투자업 인가를 받았다. 현재 두 종류의 헤지펀드를 준비하고 있는 GVA운용은 5월 중순 첫 펀드 출시를 목표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GVA자산운용은 지난 20일 최종적으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전문사모집합투자업 인가를 받았다. 올초 등록절차를 시작한 GVA운용은 금감원의 인사 이동 및 조직 개편 등으로 일정이 지연되면서 인가까지 다소 시간이 걸렸다.
GVA운용은 안다자산운용에서 헤지펀드본부장을 맡았던 박지홍 매니저가 독립해 만든 헤지펀드 전문 운용사다. 사명인 GVA는 글로벌 밸류에이션 아비트라지(Global Value Arbitrage)의 약자로 글로벌 헤지펀드시장에서 차익거래를 통해 수익을 내겠다는 목표를 담았다.
박 대표는 로버스트투자자문을 거쳐 안다운용에서 '안다 크루즈', '안다 보이저' 2개의 헤지펀드를 운용하며 승승장구했다. 안다 크루즈의 경우 누적 수익률이 40% 수준으로 업계 최고 수준이었다. 그러던 지난해 9월 신생 운용사 설립을 목표로 안다운용에서 퇴사했고 올 초부터 본격적으로 GVA운용 설립을 준비했다.
정식 인가를 받은 GVA운용은 5월 중순 출시를 목표로 두 개의 펀드를 준비 중이다. 현재는 펀드명과 전략에 대한 최종 결정 과정에 있다. 두 개의 펀드 모두 멀티전략을 활용하지만 한 펀드는 액티브하게 운용하고 나머지는 보다 패시브한 운용 방식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미 일부 판매사를 통한 마케팅에도 돌입했다. NH투자증권 등 일부 증권사들에서 우선적으로 선보인다. 프라임브로커서비스(PBS)는 미래에셋대우와 삼성증권을 선정한 바 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인창개발, 가양동 CJ 공장부지 매입 5년 만에 착공
- 쎄크 창업주의 최종 목표
- [i-point]대동기어, 에이블맥스와 방산 부문 사업협력 MOU 체결
- 오마뎅, '프랜차이즈 박람회 참가‘ 가맹 확대 속도
- [게임사 인건비 리포트]'많이 말고 제대로' 소수정예로 승부하는 시프트업
- [Deal Story]키움증권, 전산장애 홍역에도 공모채 '흥행'
- [Deal Story]'대규모' 주관사 포스코이앤씨, 금리 폭 좁혔다
- [Deal Story]'1위 사업자의 힘' 삼천리, 1조 수요 모았다
- [Deal Story]E1 자회사 편입 앞둔 평택에너지앤파워, 공모채 '완판'
- 메리츠증권 기업금융본부 '삼각편대' 구축…상반기 내 30명 충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