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바이오, 췌장암 진단키트 허가 절차 돌입 국내 주요 병원과 안전성 검증…글로벌 시장 진출 타진
정강훈 기자공개 2017-07-03 14:45:02
이 기사는 2017년 07월 03일 14시3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팜스웰바이오 자회사인 큐브바이오가 자체 개발한 췌장암 진단 키트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체외진단 전문기업인 큐브바이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췌장암 진단 키트를 체외진단분석기용 시약으로 허가 받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큐브바이오는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암연구소로부터 우수 임상시험 연구기관으로 지정 받은 국내 우수 병원과 임상실험을 마무리했으며 JW그룹 계열사인 JW바이오사이언스와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큐브바이오의 췌장암 진단 키트는 소변에 포함된 대사물질을 관찰해 암의 발병유무를 진단할 수 있는 체외진단 기기다. 환자의 거부감을 줄이고 높은 진단 정확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개발한 효소조성물과 기존 혈액 바이오마커와 결합해 다중마커로 활용할 경우 높은 민감도를 보이고 있다.
큐브바이오는 국내 주요 병원과 임상실험을 수행해 췌장암 진단키트의 안정성을 검증했으며, 제품의 유효성 시제품 생산업체인 JW그룹 계열사인 JW바이오사이언스와 효과를 확인했다. 검증 결과들을 바탕으로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큐브바이오 연구진은 "이번 췌장암 진단 키트는 조기진단과 생존율이 낮은 췌장암을 극복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제약사와 세계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췌장암 발병율이 높은 미국·유럽 시장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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