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7년 07월 19일 10시2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에이프로젠제약(옛 슈넬생명과학)이 신주인수권부사채(BW) 청약을 성황리에 마감했다.에이프로젠제약은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한 BW 청약에서 경쟁률이 1.834대 1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총 500억 원을 공모하는 청약을 마감한 결과 917억 1800만 원의 자금이 몰렸다.
에이프로젠제약은 이번 공모 BW로 확보된 자금을 전환사채(CB) 상환 등 운영자금과 타법인증권 취득자금으로 각각 사용할 계획이다. 타법인증권 취득자금 230억 원은 충북 오송에 대규모 생산공장을 건설하고 있는 계열사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에 투자할 예정이다.
에이프로젠제약은 항체 바이오시밀러 및 단백질 신약 전문기업 에이프로젠 제품의 국내 판매를 담당하는 계열사다. 에이프로젠이 개발한 제품의 생산은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가 담당한다.
에이프로젠제약 관계자는 "성공적인 청약으로 오송공장 건설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에이프로젠을 중심으로 한 계열사간 협력체계를 한층 공고히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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