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7년 07월 20일 11시1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캐리어에어컨이 고효율 에너지 제품에 수여되는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을 9년 연속 수상했다.

캐리어에어컨은 20일 한국언론진흥재단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20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시상식'에서 '에어로 18단 에어컨'이 에너지 효율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소비자시민모임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하는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은 1997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에너지 고효율 제품의 생산과 소비를 확산하기위해 에너지 효율이 우수한 제품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에 에너지 효율상을 수상한 '에어로 18단 에어컨'은 국내 최초로 바람세기를 18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 인버터 에어컨 제품이다. 고효율 마이크로 채널 열교환기를 적용하고 하이브리드 팬 기술, 시물레이션 최적 성능 예측 기술을 도입해 냉방 효율을 극대화하는 한편 소비 전력량을 줄였다.

환경친화적인 반영구 전자헤파필터(ifD)를 채용해 동급 최대 공기청정 면적을 실현했으며, 이산화탄소(CO) 배출량을 최대 약 12.5% 줄였다. 제품에는 국내 최초로 '사계절 독립 원터치 컨트롤''기능을 적용해 버튼 하나로 냉방은 물론, 공기청정과 제습 기능을 운영해 사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가 따로 목표온도와 바람세기를 설정하지 않아도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인공지능 쾌적 맞춤바람'도 탑재됐다. PMV(쾌적지능제어) 버튼을 단 1회만 누르면 별다른 조작이 없어도 에어컨이 스스로 최적의 환경을 만든다.

강성희 캐리어에어컨 회장은 "캐리어에어컨은 앞으로도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며 "성능과 디자인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선보여 소비자들이 에너지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