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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박진영·양현석과도 맞손 추진 연예 콘텐츠로 日·동남아 시장서 수익 창출 모색

김일문 기자공개 2017-08-11 08:10:16

이 기사는 2017년 08월 10일 09:5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최근 SM엔터테인먼트와 포괄적 사업 제휴를 맺은 SK텔레콤이 국내 대형 연예 기획사와의 추가적인 제휴를 추진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연예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사업 기회를 확대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SK텔레콤은 현재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국내 3대 연예기획사로 잘 알려진 YG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에 공동 사업을 위한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구체적인 밑그림은 나오지 않았으나 한류를 바탕으로 한 해외 시장 공략이 핵심이다.

SK텔레콤이 대형 연예 기획사들과 제휴를 맺어 해외 사업의 판을 벌이려는 이유는 간단하다. 한류라는 막강한 콘텐츠 파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익 창출의 기회로 연결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SK텔레콤이 갖고 있는 자본력과 사업 추진력을 이들 기획사들이 보유한 연예 콘텐츠와 결합시켜 시너지를 낸다면 막대한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복안이다. 이는 앞서 체결된 SM엔터테인먼트와의 사업 제휴에서도 드러난 전략이다.

SK텔레콤은 SM엔터테인먼트로 하여금 아이리버 증자에 참여시키고, 조인트 벤처였던 SM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와 합병한 뒤 합병 신설법인을 주체로 SM엔터테인먼트의 100% 자회사였던 SM LDC를 인수했다.

SK텔레콤과 SM엔터테인먼트가 각각 최대주주, 2대주주인 아이리버를 통해 일반인을 상대로 공연 물품 및 연예인 관련 각종 상품을 판매하는 업체인 SM LDC를 손자회사로 두고, 한류 스타에 열광하는 일본팬을 대상으로 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만약 SK텔레콤이 대형 기획사와의 사업 제휴를 성사시킨다면 SM엔터테인먼트와 비슷하게 거래 구조를 짤 공산이 크다. SK텔레콤은 국내 보다는 해외 사업에 더 관심이 많은 만큼 이들 기획사의 해외 판매 법인에 JV형태로 지분을 투자하고, 공동 경영으로 수익을 이끌어 내는 방식으로 딜 구조를 만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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