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로글로벌, 미래사업 다각화 기반 미래글로발리미티드 합병등기 완료…내달 3일 임총서 사명변경 등 추진
이 기사는 2017년 10월 26일 14시3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스페로글로벌은 지난 23일 미래글로발리미티드와의 합병 등기가 마무리되며 합병절차가 종료됐다고 26일 밝혔다. 피합병 법인인 미래글로발리미티드는 석유화학 제품 유통업계에서 조희성 대표의 강한 업무 추진력과 해외거래 업체와 두터운 신뢰를 구축하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합병 종료에 따라 스페로글로벌은 기존 주요 사업인 건재 사업 이외에 미래글로발리미티드이 영위해 온 석유화학·소재 유통업 등 신규 사업 영역으로 확장이 가능해졌다.
이들 신규 사업은 LG화학, 롯데케미칼, SK, 애경유화 등 국내 주요 대기업이 생산한 기초 원자재 및 완제품을 미국, 러시아, 독일, 호주, 브라질, 이란 등 세계 19개국에 직수출하거나 중개 무역하는 형태로 사업 안정성이 높다는 평가다. 미래글로발리미티드가 이미 안정적이고 다변화 된 수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향후 꾸준한 실적 성장도 기대된다.
조희성 미래글로발리미티드 대표는 오는 11월 3일 개최되는 스페로글로벌의 임시주주총회에서 사내 이사로 선임되며 안정적 사업 추진을 이어갈 전망이다.
스페로글로벌은 이번 합병이후에도 회사의 성장 동력이 될 사업의 추가적인 확보를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중 바이오에너지인 바이오중유사업에 추가적인 사업 참여도 모색 중이다.
스페로글로벌 관계자는 "안정적인 매출이 가능한 석유화학 제품부문의 추가와 미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바이오중유사업을 접목해 에너지 전문회사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로글로벌은 임시주총을 통해 사명변경(주식회사 미래바이오에너지), 사업 목적 추가(바이오디젤, 바이오중유 외), 이사선임(조희성 외 3인) 등을 결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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