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플랜, 안전기술대상서 국무총리상 수상 세계 최초 백연제거장치 기술 개발 인정받아
김세연 기자공개 2017-11-15 14:11:03
이 기사는 2017년 11월 15일 14시0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도시경관전문 기업 누리플랜이 안전산업 분야의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누리플랜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17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에서 '백연제거장치'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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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연제거 장치는 초저습도 공기를 순간적으로 분사하는 장치다. 분사된 건조 공기와 음이온은 백연 입자와 만나 응결핵 작용을 일으키고 백연 입자들의 침강 및 증발을 가속화시키는데 활용된다. 특히 맨홀 및 보수공사 현장에서 발생된 백연을 5초 이내에 신속하게 제거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적 제품이란 평가다. 작업자의 편의를 위해 백연제거 장치 분사 구에 자유롭게 조절이 용이한 덕트형 자바라를 부착, 수리를 요하는 난방배관의 위치에 관계없이 파손된 부위를 탐색하는데도 유용하도록 설계된 점도 특징이다.
누리플랜의 백연제거장치는 최근 잦은 도로굴착 공사과정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열수 누출사고와 백연 발생에 따른 보수공사 지연을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산업 플랜트 공사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백연의 빠른 제거로 산업현장내 기회 비용도 줄일 수 있고 대형 발전소 및 공장 굴뚝 등에서 발생하는 백연 제거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이규홍 누리플랜 대표이사는 "최근 한국지역난방공사와 백연제거장치 납품계약을 성공적으로 체결했다"며 "집단 에너지 기업들을 타깃으로 국내 및 해외 판매에도 주력하고 빠른 시일내에 공장 굴뚝용 백연제거장치 의 개발도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누리플랜은 백연제거장치사업과 더불어 터널 내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사고예방시스템 '고출력 지향성 스피커' 사업도 활발히 추진중이다. 고출력 지향성 스피커는 터널 내부의 속도센서가 차량의 속도를 감지해 정체나 사고가 발생하면 뒤따르는 차량 등에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스템으로 터널에서 '졸음사고' 예방을 위한 대안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누리플랜은 이미 지난 6월 개통한 국내 최장인 '동홍천~양양' 구간내 인제 양양터널에 사고예방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설치하고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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