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창기업, 풍력발전사업 추진…사업다각화 박차 양산·봉화 지역 부지…풍력발전사업 진행 중
정강훈 기자공개 2017-12-07 09:27:59
이 기사는 2017년 12월 07일 09시2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지난해 창립 100주년을 맞이한 목재 전문기업 성창기업이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확대한다. 반도체 사업에 이어 친환경 발전 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는 방침이다.성창기업은 친환경 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풍력발전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성창기업은 현재 경북 봉화, 부산, 경남 김해·장승포 등 전국에 7900만㎡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 그 중 양산 지역의 부지에 한국동서개발과 공동으로 설비용량 19.8MW 규모의 발전사업을 진행 중이다. 봉화 지역에는 설비용량 80MW급 발전사업을 추진하기에 앞서 풍황계측기 2대를 설치해 풍황을 조사 중이다.
성창기업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정부의 탈원전·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정책과 맞물려 탄력을 받고 있다. 정부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전력생산비율을 현 7%에서 20%로 확대할 계획이다. 동시에 태양광·풍력을 신재생에너지 비중의 80% 수준으로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성창기업은 지난해 국내에서는 여덟번째, 부산에서는 최초로 창립 100주년을 맞았다. 폐목재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사업 외에 풍력 발전에 새롭게 뛰어들며 신재생에너지 기업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2015년에는 반도체 검사장비 전문업체인 블루이엔지를 인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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