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 100세 연구소, 성과평가 기준 손질 리포트 노출도 등 반영 전망, 조직개편 계기 결정
서정은 기자공개 2018-02-22 09:54:24
이 기사는 2018년 02월 20일 09시2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가 성과평가 기준을 손질하고 있다. 올해 100세시대 연구소의 활동반경이 넓어진만큼 보다 정교한 평가기준이 마련돼야 한다는 판단이다.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최근 100세시대연구소의 활동에 대한 평가기준을 새로 마련하고 있다.
100세시대연구소는 2011년 설립된 곳으로 일, 건강, 여가, 가족관계 등 100세시대에 필요한 모든 테마를 연구한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100세시대에 맞는 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는 조직이다. 연구소는 매월 발간하는 리포트 외에도 일반 영업점 및 VIP고객들을 대상으로 교육 등을 진행한다.
100세시대연구소는 이를 위해 과거 활동 내용에 대해서도 평가를 진행 중이다. 그동안 발간했던 리포트가 어떤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는지, 얼마나 외부에 노출되고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신설되는 평가기준에도 이 같은 점이 반영될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조직개편을 계기로 평가기준을 새로 만들기로 했다. 100세시대연구소는 WM사업부 산하에서 경영지원총괄 내 경영전략본부 산하 조직으로 재편된 상태다. 평가기준을 바꾸려면 경영전략본부와 협의해야하는데, 이번 조직개편을 계기로 의사결정이 용이해졌다는 설명이다.
최근에는 수장도 교체됐다. 이윤학 전 소장이 지난해 말 BNK자산운용 대표로 이동하면서 신임 소장에는 박진 소장이 발탁됐다. 박 소장은 이전까지 해외상품부를 이끌던 인물이다. 상품 소싱에 강점이 있는 만큼 100세시대에 걸맞은 상품 발굴 역량도 강화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인력 규모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100세시대 연구소는 총 5명으로 구성돼 있다. 대외 활동 뿐 아니라 상품 발굴을 하기 위해서는 현재 규모로는 부족하다는 설명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인력을 충원하려했으나 내부 사정으로 이뤄지지 못했다"며 "이번 변화를 통해 연구소의 활동을 널리 알리고 조직을 키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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