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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G파트너스, 써머스플랫폼 매각 추진 매각 주관사 다이와증권 선정…잠재적 인수후보자 타진 중

이윤정 기자공개 2018-03-08 08:02:18

이 기사는 2018년 03월 06일 13:5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VIG파트너스가 투자 4년만에 써머스플랫폼(옛 에누리닷컴)에 대한 투자금 회수에 나섰다.

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VIG파트너스 등 주요 재무적투자자(FI)들은 써머스플랫폼에 대한 매각을 결정하고 매각 주관사로 다이와증권캐피탈마켓코리아를 선정했다.

다이와증권은 잠재 인수후보자들을 대상으로 티저레터(투자설명서)를 발송한 상태다. 인수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는 후보자에 대해서는 비밀유지계약서를 체결한 후 관련 상세 정보와 일정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써머스플랫폼은 VIG파트너스가 최대주주로 지분 80.40%를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키움인베스트먼트와 대성창업투자,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등이 나머지 지분을 나눠가지고 있다.

이중 이번 매각 대상 지분은 VIG파트너스(유한회사 에스피에스 투자목적회사), 키움인베스트먼트(미래창조다우키움시너지 M&A 세컨더리투자조합), IBK캐피탈(IBK 금융그룹 IP 창조투자조합), 대성창업투자(대성 세컨더리 투자조합)이 보유하고 있는 써머스플랫폼 지분 89.5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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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머스플랫폼은 1998년 설립된 국내 최초 가격 비교 사이트로 '에누리닷컴' 주식회사란 사명으로 출발했다. 2014년 VIG파트너스가 약 580억 원에 에누리닷컴의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 80.40%를 인수한 이후 적극적인 M&A를 통해 사업 확장에 나서며 기업 가치 개선에 주력했다. 최초 사업인 에누리가격비교 서비스 외에 광고사업, 빅데이터 판매사업 등으로 사업 영역이 진화하면서 지난 2017년 3월 '써머스플랫폼'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VIG파트너스는 2호 블라인드펀드에 대한 투자금 회수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보고펀드와 분사한 후 운용한 '보고제2호펀드' 포트폴리오 기업은 버거킹, 삼양옵틱스, 써머스플랫폼, 바디프랜드, 하이파킹, 엠코르셋 등이다.

2016년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에 버거킹을 매각하면서 2호펀드 투자회수를 시작했다. 이어 2017년 삼양옵틱스가 코스닥 시장 상장에 성공하면서 엑시트 바톤을 이어 받았고 작년 말 바디프랜드에 대한 상장 주관사 선정 착수. 투자회수 여건 마련에 나섰다. 투자기간이나 회사 실적 등을 고려했을 때 써머스플랫폼 역시 투자회수를 진행하기에 적기라고 판단했을 것이란 분석이다.

국내외 잠재적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인수 타진이 조심스럽게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예비입찰은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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