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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 레버리지비율 6% 방어 나선다 경영실태평가 평가등급 염두, 신종자본증권 발행 가능성 고려

김선규 기자공개 2018-03-22 11:27:29

이 기사는 2018년 03월 21일 13:5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한금융지주가 레버리지비율을 6% 이상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자본의 질적 개선과 경영실태평가 평가항목인 자본적정성 등급을 개선하기 위해 레버리지비율을 적극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신한지주의 레버리지비율은 1월말 기준 5.8%로 규제기준인 3%를 크게 웃돌고 있다. 바젤은행감독위원회와 금융위원회는 바젤Ⅲ체계에서 레버리지비율을 3%이상 유지하도록 규제하고 있다. 레버리지비율은 단순자기자본비율과 동일한 개념으로 자본적정성을 가장 보수적으로 측정하는 기준이다. 금융위는 올해 1월부터 시행중인 바젤Ⅲ 기준에 맞춰 은행업 감독규정을 개정해 레버리지비율 규제를 도입했다.

레버리지비율은 기본자본(Tier1)을 재무상태표상 총 익스포져(EAD)를 나눈 값이다. 총 익스포져에는 파생상품 익스포져와 부외항목 익스포져가 모두 포함된 총량지표로 위험가중치(RW)가 반영되기 이전의 합계다. 기본자본은 영구적 자본으로 기능할 수 있는 보통주, 우선주, 신종자본증권 등이 포함된 값이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레버리지비율은 이미 규제기준인 3%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며 "다만 자본의 질적 개선과 경영실태평가 평가등급을 2(+)등급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레버리지비율 관리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이 실시하는 경영실태평가는 각 금융회사의 자본적정성(Capital), 자산건전성(Asset), 경영관리(Management), 수익성(Earning), 유동성(Liquidity) 등을 평가한다. 자본적정성은 총자기자본비율, 기본자본비율, 보통주자본비율, 단순자기자본비율(레버리지비율)로 구성돼 있다. 신한지주는 단순자기자본비율을 제외한 나머지 자본비율 지표에서 모두 2(+)등급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신한지주가 목표로 내세운 6%는 경영실태평가 평가체계상 2(+)등급에 해당된다. 금감원은 레버리지비율이 7% 이상일 경우 1등급을 부여하며 6%는 2(+)등급, 5% 이상은 2(0)등급으로 책정한다. 1월 말 기준 5.8%인 신한지주 레버리지비율은 2(0)등급으로 6% 이상을 유지할 경우 평가등급이 한 단계 상승해 2(+)등급을 부여 받게 된다.

신한지주는 레버리지비율을 개선하기 위해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고려하고 있다. 은행에 비해 보통주자본 확충이 어렵다는 점에서 바젤 III 하에 기타기본자본(Additional Tier1)으로 분류되는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해 기본자본을 개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신한지주는 2차례에 걸쳐 2200억원 가량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

업계 관계자는 "자본확충 필요시 자회사로부터 배당 등을 통해 이익잉여금을 안정적으로 확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익유보를 통해 레버리지비율 등 자본적정성을 제고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신한지주는 시스템적 중요 은행(D-SIB)이라는 점에서 요구자본이 늘어날 수 있어 자체적으로 자본 확충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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