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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머스플랫폼, 1차 인수 제안 접수 임박 6월말 매각 완료 계획…5~9개 후보자, 실사 활발

이윤정 기자공개 2018-04-12 09:28:44

이 기사는 2018년 04월 09일 14:2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써머스플랫폼(구 에누리닷컴) 매각을 위한 실사가 한창인 가운데 매각자들은 이달 중순께 후보자들로부터 1차 인수 제안 조건을 받을 방침이다.

9일 인수합병(M&A)업계에 따르면 5~9곳의 후보자들이 써머스플랫폼 인수를 위한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대주주이자 매각에 대한 의사결정을 주도하고 있는 VIG파트너스는 지난달 중순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가상데이터룸(VDR)을 개방했다.

VIG파트너스는 당초 써머스플랫폼에 대한 지분 매각을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소수의 후보자들을 초정하는 방식을 계획했다. 하지만 티저레터(투자설명서)가 나가고 매각 절차에 돌입하자 예상보다 관심을 표명한 후보자들이 많아 전략을 수정할 수밖에 없게 됐다.

가능한 많은 후보자들의 참여를 배려해 실사 가능 자격에 크게 제한을 두지 않고 비밀유지계약을 맺는 후보자들에게 VDR을 개방했다. 그리고 VDR룸 개방 이후에도 인수에 관심 있는 후보자가 나타날 경우 추가로 합류할 수 있도록 했다. 최대한 매각을 유연하게 가져가기로 한 것이다.

일정에 대해서도 특정 시점으로 딱 자르지 않을 계획이다. 입찰 마감 시한을 두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이제 실사가 한달 정도 지난 만큼 후보자들에게 이달 중순까지는 준비가 되는대로 1차 인수 조건을 제시하도록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인수 후보자들도 자문단을 확정하며 입찰을 준비하고 있다.

VIG파트너스는 올 상반기까지 써머스플랫폼에 대한 매각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써머스플랫폼은 1998년 설립된 국내 최초 가격 비교 사이트로 '에누리닷컴' 주식회사란 사명으로 출발했다. 그리고 2014년 VIG파트너스가 약 580억원을 투자해 에누리닷컴의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 80.40%를 인수했다. 이후 최초 사업인 에누리가격비교 서비스 외에 광고사업, 빅데이터 판매사업 등으로 사업 영역이 진화하면서 지난 2017년 3월 '써머스플랫폼'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번 매각 대상 지분은 VIG파트너스(유한회사 에스피에스 투자목적회사), 키움인베스트먼트(미래창조다우키움시너지 M&A 세컨더리투자조합), IBK캐피탈(IBK 금융그룹 IP 창조투자조합), 대성창업투자(대성 세컨더리 투자조합)이 보유하고 있는 써머스플랫폼 지분 89.50%다.

대주주인 VIG파트너스는 2014년 약 580억원에 써머스플랫폼 지분 80.40%를 인수했다. 매각 주관은 다이와증권캐피탈마켓코리아가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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