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평화 무드' 두산건설 BW 흥행 주목 [Weekly Brief]건설주 상승세·투자 조건 개선…IPO 재도전 업체도 주목
민경문 기자공개 2018-05-09 09:33:13
이 기사는 2018년 05월 08일 07시0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번 주에는 두산건설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청약이 예정돼 있다. 벌써 3년째 발행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상당수 물량이 미매각됐지만 이번에는 남북 평화무드 속에 건설업종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 보인다. IPO 시장의 경우 공모 작업에 재도전하는 업체들이 눈길을 끈다.두산건설은 오는 26일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할 예정이다. 청약일은 오는 8~9일이다. 표면과 만기 이자율은 각각 4%, 7%다. 이번 BW는 조기상환이 가능한 풋옵션 조항이 포함됐다. 주관사는 신영증권이다. 유진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케이티비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이 인수단으로 참여한다.
두산건설로선 3년 연속 BW 발행이다. 앞서 대규모 미매각이 발생했던 점을 감안해 이자율 등의 조건을 투자자에 좀 더 유리하게 조정했다. 표면과 만기 이자율을 지난해 발행 당시보다 150bp 가량 높였다. 2년후부터 행사가 가능했던 풋옵션은 1.5년 후부터 청구할 수 있게 했다. 발행 규모 또한 지난해(1500억원)에 비해 절반 이상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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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두산건설은 1500억원 규모의 BW 발행에 나섰지만 일반 공모 청약에서 전체 물량의 99% 이상이 미매각 됐다. 결국 대표 주관사인 신영증권을 비롯한 인수단이 상당 물량을 떠안아야 했다. 2016년 BW 발행 당시 1500억원 모집에 3조원이 넘는 자금이 몰렸던 것과 상반된 결과였다.
최근 남북정상회담 개최로 경협 추진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건설주가 인기를 얻고 있다는 점은 청약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올 들어 KOSPI 건설업 지수는 지난 4일 138.35로 연초 대비 31.7% 급등했다. 4월 초 3000원 안팎이던 두산건설 주가도 최근 4000원을 넘었다.
IPO 시장의 경우 재도전에 나선 업체들이 주목을 끌고 있다.
2016년 IPO를 자진철회했던 전진바이오팜과 프라코는 최근 코스닥과 거래소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2014년 미승인 판정으로 상장에 실패했던 건강기능식품 생산업체 노바렉스도 연내 상장 예심을 재청구 예정이다. 반도체 가공장비업체 에이피티씨(APTC) 또한 주관사를 교체하며 코스닥 상장에 다시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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