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8년 05월 31일 16시0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우정사업본부가 북미와 유럽지역을 대상으로 바이아웃(Buyout) 전략 위탁 운용사를 선정한다.31일 업계에 따르면 우본은 글로벌 바이아웃 펀드를 맡을 해외 위탁 운용사를 선정하기 위해 내달 12일까지 제안서를 받는다. 최종적으로 3개 펀드 내외를 선정, 총 2억 달러를 투자한다.
운용 대상지역은 북미와 유럽으로 헤지펀드나 부동산 운용 전략은 제외된다. 50% 이상 아시아와 이머징 투자가 예정돼 있는 펀드도 제외시킨다.
제안펀드는 두 가지로 나뉘는데 미들마켓(Middle Market) 펀드는 총 1억 2000만 달러 이내로 출자하며, 2개사 이내로 선정할 예정이다. 어퍼미들마켓(Upper Middle Market)펀드는 8000만 달러 이내로 출자하며 1개사 이내로 선정한다. 펀드만기는 최종 마감일로부터 10년 내외며, 투자기간은 5년 내외다.
우본은 6월 중 1차 평가를, 7월 중 2차 평가 후 실사를 통해 오는 8~9월 중 최종적으로 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일단 1차 정량평가에서는 누적 운용규모, 누적 총 투자건수, 운용수익율과 손실율 등 자체 역량에 70%를 배점해 평가한다. 이후 2차 정성평가에서 △포트폴리오 기업 밸류에이션의 객관성 및 적정성 △레버리지 사용의 적정성 △투자기업 가치 개선 방안 및 과거 개선 사례 △기업의 운영 및 투자회수 방안의 현실성 △투자 섹터별 접근의 안정성 등 운용 전략을 중점적으로 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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