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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T1 후보, 신라·신세계…"이변은 없었다" [인천공항 면세점 4파전⑨]공사, 2개 구역 복수사업자 통보…관세청 심사 2라운드 돌입

노아름 기자공개 2018-06-01 08:18:51

이 기사는 2018년 05월 31일 16:4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인천공항공사가 제1여객터미널(T1) 출국장면세점(DF1·DF5) 구역 사업후보자로 호텔신라와 신세계디에프를 선정했다. 양사 모두 두 개 권역에 동시에 이름을 올려, T1 입찰전이 2파전으로 좁혀지는 양상이다.

인천공항공사는 T1의 DF1과 DF5 등 두 개 사업권에 호텔신라와 신세계디에프를 복수사업자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공사는 이날 오후 3시 인천공항 청사에 호텔신라·신세계디에프·호텔롯데·두산 등 각 후보자를 불러모아 사업자가 써낸 가격을 개찰했다.

면세점의 사업능력(60%)과 입찰가격(40%)을 종합평가한 공사는 복수의 1차 후보자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호텔신라와 신세계디에프는 내달 5일까지 관세청에 특허신청서를 접수하게 된다. 관세청은 공사가 선별한 후보자에 대한 개별적 평가에 착수한 뒤 최종 사업자를 선정하는데, 모든 과정이 완료되는 시점은 6월 말이 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본다.

후보자 못지않게 관심을 모았던 이슈는 각 사업자가 써낼 가격이었다. 공사는 최소보장액으로 DF1(1601억원), DF5(406억원)을 각각 제시했는데, 면세업계는 업체별 베팅 합산액이 최대 3000억원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고정비 지출 부담을 고려한 업계가 비교적 안정적인 금액을 써내면서 앞선 예측이 현실화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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